'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펀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분산투자..1년 수익률 46%
◆ 공모펀드 돋보기 /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펀드' ◆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 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모리반도체, 비메모리반도체 업종 대표 외국 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편입 종목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주로 투자해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장기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2.97%, 3개월 수익률이 25.73% 등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출시 후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46.14%의 높은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비메모리반도체 시장점유율이 높은 미국 기업 비중이 92.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업체에 79.1%, 반도체 장비 업체에 20%를 투자한다.
5세대(5G) 통신, 비대면 산업 성장,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의 서버 증설 등에 따른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편승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지난해 아이폰 5G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5G 상용화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관련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와 통신 장비, 부품 관련 기업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영상회의, 원격진료 등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이와 관련한 투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글로벌 주요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기업의 설비 투자는 1200억달러(약 132조원, 2020년 9월 블룸버그 통산 기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마이크론, 엔비디아, 퀄컴, TSMC 등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 전반에 걸친 반도체 대표 종목 30개로 구성된다. 이 펀드는 자산 중 약 60%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나머지 30%는 글로벌 대표 반도체 ETF에 투자해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수와 오차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자산의 10% 미만은 유동성 자산으로 보유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를 내야 하며 총 보수는 연 1.16%다. 온라인 가입만 가능한 C-e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총 보수는 연 1.15%다. 헤지형과 언헤지형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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