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입자에 30만원 지급..'인구늘리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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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전입자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구 증대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사람이 포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경우가 대상으로 전입신고 1개월 후 30만원 어치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는 전입세대 발굴·유치 등 인구 증가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 및 단체·기업에도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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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사람이 포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경우가 대상으로 전입신고 1개월 후 30만원 어치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은 주민이 1년 이내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지원금을 환수한다.
시는 전입세대 발굴·유치 등 인구 증가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 및 단체·기업에도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포항 인구는 연말 기준으로 따졌을 때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난 뒤 차츰 줄어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
인구가 50만명 아래로 줄면 시 행정권한이 축소되고 대외적인 위상이 하락하며 구청 폐지, 경찰서·보건소·소방서 등이 1곳으로 축소된다.
이 때문에 시는 기관, 기업, 단체,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올 한해 51만명 인구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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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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