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년간 프로골퍼 문경준 선수 메인스폰서

문 선수, 농협은행 공식행사와 이벤트나 사회공헌활동 행사에 참석해 홍보 지원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26일 문경준 골프선수와 2년간의 후원계약을 맺는 협약식 자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NH농협은행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KPGA프로골퍼 문경준 선수와 2년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문경준 선수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문 선수는 앞으로 2년간 모자와 유니폼에 NH농협은행의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공식행사나 사회공헌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문 선수와 협약을 계기로 골프주니어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골프 외 다양한 종목의 주니어선수 후원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문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 대학교 2학년에 교양과목으로 골프를 처음 접한 늦깎이 골퍼이다.

2006년 KPGA에 입회한 이후 투어 데뷔 9년째인 2015년 메이저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경기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어 2019년 KPGA 제네시스 대상, 20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 등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문 선수는 ‘성실’과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농협은행의 위상을 높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정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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