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도락·쇼핑을 한곳에서..아태지역 최고의 호텔이 될것"

김태성 2021. 1.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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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제주 도심 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호텔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22일 제주 드림타워에서 만난 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65·사진)은 "최고급 숙박시설과 식도락, 쇼핑을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카오처럼 제주에 도심형 복합리조트 문화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의 핵심 시설이다.

오픈한 지 한 달 남짓인데도 벌써 장기 투숙뿐만 아니라 이미 네다섯 번이나 찾아온 단골손님까지 생겼다. 콱 총지배인은 "객실 뷰, 다양한 레스토랑 등에 대해 감탄했다는 고객이 많다"며 "특히 일반 호텔보다 큰 룸 사이즈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객실 1600개, 레스토랑 14개와 한국 최초 K패션 복합쇼핑몰을 갖춘 초대형 여가시설로 선보였다. 특히 객실 면적이 기존 특급호텔보다 최고 6평(약 20㎡) 이상 큰 '올(All) 스위트' 룸으로 선보인 것이 차별점이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전경. [사진 제공 = 롯데관광개발]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고객을 웃음으로 환영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눈과 제스처만으로 환영한다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숙박과 쇼핑, 식도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주 유일의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콱 총지배인은 "자연관광 위주의 제주여행에서 느낄 수 없었던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도심 관광 활성화로 제주 관광산업 패러다임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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