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스 인수' 신세계, 내친김에 돔까지?.. "정해진 것 아직 없어"

안경달 기자 2021. 1.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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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이 돔구장 건설을 비롯한 여러 청사진을 제시하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돔구장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마련할 건지 정해진 건 아직 없다"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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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동의 고척스카이돔. 신세계그룹은 26일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소식을 전하며 국내 두번째 돔구장 건설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사진=김창성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이 돔구장 건설을 비롯한 여러 청사진을 제시하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신세계그룹은 "명문 SK 와이번스의 역사를 계승하는 것을 넘어 인천 야구,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 야구단 투자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이 내건 약속 중에는 돔구장 신축도 있다. 신세계 측은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야구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 경기장과 달리 천장이 닫혀있는 돔구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팬들 역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경기장의 2~3배에 달하는 건설비용과 막대한 유지비는 부담이다.

현재 국내에 돔구장은 키움 히어로즈가 홈으로 쓰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이 유일하다. KBO리그에 돔을 홈구장으로 둔 구단이 하나 더 생긴다면 앞으로 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돔구장 건설은 말 그대로 '청사진'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돔구장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마련할 건지 정해진 건 아직 없다"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밖에도 야구장을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변모시켜 그룹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훈련 시설 확충, 시설 개선 등 선수단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그룹만의 상품 개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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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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