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EPL 웨스트햄 임대 이적하나..모예스 감독 러브콜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1. 26. 17:05 수정 2021. 1.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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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이 EPL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세바스티안 할러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도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EPL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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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이 EPL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세바스티안 할러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독일축구협회 포칼 64강 뉘른베르크(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출전 기회가 줄었다.

악재도 겹쳤다. 그는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가진 A대표팀에 소집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소속팀에서 격리된 채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지만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18라운드까지 7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1차례도 없었다.

황희찬의 임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최근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도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EPL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RB라이브'도 지난 23일 "황희찬에게는 임대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우승 경쟁 중인 팀에서 황희찬은 많은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서 10승5무3패(승점 35)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2·13승3무2패)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황희찬을 원하는 웨스트햄은 최근 주전 공격수 할러가 아약스(네덜란드)로 이적하며 골결정력 부족에 고민하고 있다. 측면과 최전방이 모두 가능한 황희찬을 적임자로 보고 있는 이유다.

황희찬이 웨스트햄으로 임대로 간다면 손흥민(토트넘)과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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