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 결혼식 거행 예비부부에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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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 부부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 부부에게 결혼 비용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예비 부부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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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9880건으로 전년도보다 9.9% 감소했으며,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남성 59%, 여성 48.7%가 '결혼 비용 때문'으로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 부부에게 결혼 비용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거주기간(대구시 6개월 이상 주민등록 소재) 및 예식 비용(1천만원 이하)과 장소에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는 소득과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다만, 합동결혼식, 황혼 결혼식, 리마인드 웨딩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예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을 대구시 출산보육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예비 부부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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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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