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대한전선, 원매자 부담 컸나..매각前 지분 블록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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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1년 1월 26일 12:50 프리미엄 컨버전스 미디어 '시그널(Signa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전선(001440)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가 대한전선 인수 목적으로 설립한 니케(NIKE)는 지난 25일 4,23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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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따른 시총 확대..입찰 진행 중 지분율 조정
[서울경제] [편집자註] 이 기사는 2021년 1월 26일 12:50 프리미엄 컨버전스 미디어 '시그널(Signa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전선(001440)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가 대한전선 인수 목적으로 설립한 니케(NIKE)는 지난 25일 4,23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주당 가격은 1,098원으로 총 처분 규모는 약 465억원이다. 이날 하나은행 등 대한전선의 채권단도 1,484만주를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이번 블록딜은 매각을 앞두고 원매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IMM PE는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예비입찰을 진행했고 오는 2월 본입찰은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과정에서 회사의 가치가 크게 뛰면서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800원대였던 주가는 최근 1,400원선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6,000억원 수준이었던 예상 매각가는 주가 상승으로 1조원을 육박하게 됐다. 보유지분 5%가량을 매각한 니케의 지분율은 이번 거래로 50%로 조정됐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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