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2기' 유튜버 하알라, 활동 잠정 중단 "방송할 수 있는 몸이 아니다"

경예은 2021. 1.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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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은 유튜버 하알라(본명 하선우·26)가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독자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넨 하알라는 "제가 당분간 방송을 안 하게 될 것 같다"며 "이게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알라는 지난해 5월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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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2기 판정을 받은 유튜버 하알라(본명 하선우·26)가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독자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넨 하알라는 “제가 당분간 방송을 안 하게 될 것 같다”며 “이게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이걸 언제 이야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유는 건강 문제가 크다. 몸이 방송할 수 있는 몸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고 싶으면 (방송을) 키겠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알라는 지난해 5월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활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꼭 나아서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하알라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아프리카 BJ 겸 유튜버다. 지난 2019년 그는 아프리카TV BJ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하알라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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