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늘어나니 허리가 아파요'.. 밸런스 운동기구 '밸런스핏', 코로나 시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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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의 비중이 늘면서 강 모씨의 사례처럼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으로 정형외과 등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업무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 아닌, 집에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신체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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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6개월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강 모씨(34세)는 최근 계속되는 골반 및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사무실에 출근하던 때와 비교해 업무량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집에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허리, 골반, 어깨, 목 등에 통증이 심해짐을 느낀 강 씨는 병원으로부터 척추뼈와 골반뼈가 틀어져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의 비중이 늘면서 강 모씨의 사례처럼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으로 정형외과 등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업무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 아닌, 집에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신체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무실에는 근무를 위한 책상과 의자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만 집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더구나 집이기 때문에 근무 중 자세가 평소보다 더욱 흐트러질 수 있고, 모니터를 향해 목을 길게 뺀 ‘거북목’ 자세가 된다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좋지 못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신체 균형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보다 50%가량 증가한다. 여기에 다리를 꼬면 서 있을 때의 하중보다 4배나 많은 하중이 한 쪽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척추 피로도가 증가하고, 골반 변형이 심해지면 잦은 요통 외에도 척추가 휘거나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앉은 채로 근무하는 사무직의 경우 재택 근무 시 바른 자세를 위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리를 곧게 세워 앉는 것은 물론,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하여 목을 과도하게 뺀 채로 근무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한 쪽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로 장시간 앉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이렇듯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신체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밸런스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밸런스 운동은 체압이 잘 분산되고 척추의 부담이 가장 적은 누워있는 자세로 하체를 좌우 균일한 간격과 속도로 흔들어 전신 스트레칭은 물론 목, 어깨, 척추, 골반 등 틀어져 있던 전신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강력한 복부자극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주)셀러몬이 전개하는 ‘밸런스핏’은 밸런스 운동기구로, 바닥에 누운 채로 발목까지 기구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밸런스 운동이 가능하게끔 설계돼 있다.
밸런스핏 관계자는 “재택근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최근 틀어진 신체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밸런스핏을 구매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누워있기만 하면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운동 기구를 활용하거나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굳어진 전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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