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주민설명회 진주서 열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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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26일 진주시청에서 열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KTX 사업계획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되는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이나 생활환경 등 제반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에 대한 내용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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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공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26일 진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와 용역사의 사업계획, 평가서(초안) 설명,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KTX 사업계획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되는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이나 생활환경 등 제반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에 대한 내용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용역사 관계자는 "서부경남KTX 사업계획과 평가서에는 KTX가 지나는 진주구간은 약 30.1㎞으로 기존 진주역 역사를 활용하고 시가지 및 남강을 통과하는 약 6.1㎞구간은 지하화해 민원을 최소화해 달라는 진주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부경남KTX 사업은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열망과 염원이 담긴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월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본 설계에 착수해 내년 실시설계와 착공, 오는 2028년 완공예정으로, 총연장 187.3㎞ 구간에 약 5조6064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월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아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3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확정과 함께 협의 절차에 들어가 올해 5월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해 전체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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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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