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버디세트 때문에 경찰 출동..한정판이 뭐길래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1. 26. 16:57
[스포츠경향]
‘스타벅스 버디세트’ 때문에 매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쇼핑몰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 경찰 두 명이 출동했다. 스타벅스에서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먼저 왔다며 실갱이를 벌였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쇼핑몰 정문 앞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쇼핑몰이 문을 열자 정문에 서 있던 사람들과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계산대 앞은 두 개의 긴 줄이 생겼다.이후 이들은 서로 ‘우리가 먼저 왔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는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특정 음료를 주문하면 1만2000원에 음료와 한정판 플레이모빌 제품 3종 중 하나를 살 수 있다.
‘스벅 굿즈 대란’은 지난해 ‘레디백’ 판매 당시에도 벌어졌다. ‘레디백’을 구하기 위해 음료 300잔을 구매 후 그대로 버리는 사람까지 발생하며 논란이 일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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