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코로나 방역수칙·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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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지침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돌입했다.

주요 감찰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행위,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 훼손 등이다.

앞서, 창원시설공단 안모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지인 장례식장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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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간부, 방역지침 어겨가며 장례식장 방문에 물의 일자 감찰나서
창원스포츠파크 전경. 창원시설공단 제공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방역지침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돌입했다.

공단은 25일부터 감사팀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6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14일까지 집중감찰을 시행한다.

주요 감찰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행위,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 훼손 등이다.

공단은 이번 특별점검과 후속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라는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호 감사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예방활동과 함께 복무기강 해이 등을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설공단 안모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지인 장례식장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빈소마다 출입자 명부를 갖추고 유족 30명 이내 출입만 허용하고 있지만, 안 본부장은 지난 12~14일 3일 동안 하루에 한 차례씩 창원시립상복공원 지인 빈소를 찾으면서 출입자 명부에는 이름을 한 번도 적지 않아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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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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