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노크하는 위니아딤채..이번엔 '백신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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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위니아딤채(071460)가 백신 냉장고와 같은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니아딤채 연구·개발(R&D) 조직은 백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위니아딤채가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착수한 것을 두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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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위니아딤채(071460)가 백신 냉장고와 같은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2021년 1월 26일 본지 단독 기사 참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니아딤채 연구·개발(R&D) 조직은 백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돌입했다. 전세계에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유통 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관련 제품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미국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유통 과정을 요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같은 조건을 유지할 수 있는 의료용 냉장고의 수요가 높은 이유다. 하지만 현재 의료용 냉장고 시장은 중소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원조 김치냉장고를 개발하기도 한 위니아딤채는 냉장고 분야에서 최첨단 냉각 제어 기술과 미세 정온 냉장 기술은 물론 관련 노하우를 보유했다. 의료용 냉장고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니아딤채의 한 관계자는 “선행 연구·개발 차원에서 의료용 냉장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당장 제품 출시 등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위니아딤채가 의료용 냉장고 개발에 착수한 것을 두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 기존 핵심 사업이 수요 정체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 위니아딤채, 의료용 냉장고 개발 착수..신사업 발굴 나서
- 까다로운 백신 유통 과정..전세계 ‘콜드체인’ 관심 커져
- “제품 개발 단계..당장 출시 시기 등 정해진 것 없어”
백신 냉장고 시장 전망은 어떤가? 이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 감염병 확산 우려에 의료용 냉장고 시장 급성장 전망
- 중소기업 위주 시장 형성..위니아딤채 경쟁력 충분 분석
- 김치냉장고 등 기존 가전 경쟁 심화..신사업 발굴 집중
- 위니아딤채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등 3강 체제
- 국내외 해외 교포사회 중심의 한정적인 시장
- 계절성 강해..10~11월 김장시즌 판매 집중
위니아딤채 주가 현황 및 투자 매력은?
-향후 백신 냉장고 개발 성과 불투명
-가전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 실적 기대 제한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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