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금융전용 민감정보 암호키 보안 위한 서비스 출시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클라우드에도 확대 적용 계획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다. 디지털 서명, 강력한 인증 및 기타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보 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아무리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키가 유출된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개인의 수많은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기업들이 HSM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을 기반으로 출시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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