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아동친화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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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올해 문화센터 준공 등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 발표를 앞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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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대신 아동친화 매장 인증사업 추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올해 문화센터 준공 등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 발표를 앞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는 달서아이꿈문화센터를 올해 착공해 2022년 2월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 내 테니스장 부지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국비 37억원 포함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영아 실내놀이터, 유아 요리교실, 작은 도서관, 보드게임방, VR체험실 등 단계별에 맞춘 실내 시설들을 마련한다. 돌봄센터와 각 교육 프로그램실도 별도로 배치될 예정이다.
또 젊은 세대층이 많은 신월성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친화 매장 인증사업도 추진한다.
여성 아동친화모니터단 등을 활용해 업소 내 아이들을 위한 메뉴와 프로그램 등을 조사해 아동친화 매장으로 인증해 준다. 사업 홍보효과는 물론 아동친화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어 윈윈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해 둔 상태다. 결과는 올해 상반기 내 발표될 예정이다. 인증 시 인구 감소에 따른 정책 추진 등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조례 제정,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등 기반을 마련해왔다. 아동친화 모니터단을 운영해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기도 했다.
앞산 별빛캠프, 성서 와룡산 숲속·생태놀이터 등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마련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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