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박영선 후보 '여의도 비전' 위험하고 천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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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신환 전 의원이, 오늘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이른바 '여의도 비전'에 대해 "몹시 위험하고 천박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같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서울에 그대로 두고, 국회만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원칙을 위태롭게 하는 천박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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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신환 전 의원이, 오늘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이른바 '여의도 비전'에 대해 "몹시 위험하고 천박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같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서울에 그대로 두고, 국회만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원칙을 위태롭게 하는 천박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가장 큰 기능은 대통령과 정부를 견제하는 일인데, 국회만 세종시로 이전하면 정권의 독주는 더욱 강화되고 국회의 견제기능은 더욱 더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회가 이전하면 국회의사당을 세계적 콘서트 홀로, 의원회관은 청년창업주거지로, 소통관은 창업허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991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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