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품귀..반도체·車 희비 엇갈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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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관련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자 반도체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였는데 이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급차질이 심각해졌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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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관련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임러와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혼다, 포드, FCA 등이 잇달아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기파워트레인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다. 차량의 고급화와 자율주행 고도화 등으로 빠른 속도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자 반도체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였는데 이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급차질이 심각해졌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이상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반도체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 계획을 세우더라도 생산라인 증설 등에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동차가 디지털화하면서 스마트센서와 함께 반도체가 많이 사용된다. 반도체가 없다면 자동차 생산 및 가동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당장 반도체 업계가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대지 못한다면 생산 차질 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차량용 반도체 : 인포테인먼트, 전자열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사용
- 코로나19 확산으로 IT기기용 반도체 생산 집중 여파
- 차량의 고급화·전기차 수요 증가·자율주행 고도화 등으로 수요 급증
현재 차량용 반도체 시장 현황은?
- 다품종 소량생산…‘후순위’
- 세계 시장 규모 지난해 450억달러→2040년 1750억 달러 확대 전망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등에 따른 반도체 업계 및 자동차 업계의 영향은?
- 메모리 반도체 대비 차량용 반도체 마진 적어
- 삼성전자(005930) 등 생산라인 증설 시간 소요와 대규모 공급은 부담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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