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미발표곡..안방서 본다

오수현 2021. 1.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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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서비스서 모차르트 주간 음악제 생중계
27일부터 31일까지 잘츠부르크서 열려
바렌보임·아르헤리치 협연공연도 주목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참여하는 '모차르트 주간' 음악제가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생중계된다.

'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 탄생일인 1월 27일에 맞춰 1956년부터 매년 열린 모차르트 음악축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차르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조성진은 모차르트가 17세이던 1774년 작곡한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k.626b/16)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분 30초 길이의 이 피아노 소품은 그간 한번도 연주된 적이 없는데, 조성진이 처음 공개연주하는 것이다.

27일 오후 6시 시작하는 공연에서 조성진은 이 외에도 ▲소나타 F장조 K. 332 ▲핌피넬라(Pimpinella) K. 33b ▲알레그로 C장조도 연주한다.

LG유플러스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에서 진행되는 공연 9편도 제공한다. 우선 31일 오후 6시 다니엘 바렌보임과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함께 모차르트의 연탄곡과 투피아노 곡을 연주하는 음악회가 눈에 띈다. 연탄곡은 한 대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연주하는 형식이고, 투 피아노는 두 연주자가 각자 피아노에 앉아 함께 합주를 한다. 현역 최고의 남녀 피아니스트인 바렌보임과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차르트 주간' 공연은 U+tv와 U+모바일tv 다큐/교양 메뉴에서 오는 27일부터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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