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든 행정부와 신경전..남중국해 군사훈련 예고

김경희 기자 2021. 1.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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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당국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광둥 해사국은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남중국해 레이저우 반도 인근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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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당국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광둥 해사국은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남중국해 레이저우 반도 인근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둥 해사국은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 기간 해당 해역의 어선 출입을 금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전투기 13대, 15대를 타이완 해협에 투입해 군사 훈련을 감행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군이 전투기 훈련에 이어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하면서 미중 간 신경전이 점차 첨예해져 가고 있다"면서 "바이든 정권 초기 양측이 군사적으로 큰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은 작지만, 남중국해 영유권과 타이완 문제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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