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미투' 법적 분쟁 3년만에 마무리 [종합]

장수정 2021. 1.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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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의 성폭행을 주장했던 A씨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현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A씨가 판결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자신이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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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의 성폭행을 주장했던 A씨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현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A씨가 판결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지난 8일 판결 이후 2주가 지날 때까지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된 것.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자신이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미 사건의 소멸 시효가 만료됐다며 강제조정을 결정했지만, A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 신청해 정식 재판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부장판사 이상주)는 A씨가 조재현을 상대로 낸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었다.

해당 사건 외에 또 다른 '미투' 의혹을 제기한 재일교포 여성 B씨를 조재현이 고소한 사건 또한, B씨가 일본으로 돌아가며 기소 중지된 상태다. B씨는 2018년 6월, 지난 2002년 방송국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조재현을 고소했고 이에 조재현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B씨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발했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미투' 가해자로 여러 명의 여성에게 폭로를 당했다. 당시 조재현은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접었다.

한편 조재현은 현재 지방에 거주 중이며, 가족과도 왕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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