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경악이라는 민주당..할 말 많지만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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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논평과 관련해 "할 말이 많지만, 절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또 "인권과 진보를 외쳐온 그들의 민낯과 이중성이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논평에 대해선 "그 말이 맞다"면서도 "정의당에 대한 지적을 비틀어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은 상당히 민망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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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논평과 관련해 "할 말이 많지만, 절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의 당직을 넘겨 받아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맡게된 류 의원은 오늘 취임사에서 "민주당의 충고는 분명히 받들겠다.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의원은 또 "인권과 진보를 외쳐온 그들의 민낯과 이중성이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논평에 대해선 "그 말이 맞다"면서도 "정의당에 대한 지적을 비틀어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은 상당히 민망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오늘 MBC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의당) 울타리는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느꼈는데 모두 착각이었던 것 같다"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990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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