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140억 원 마스크 구매 사기 당해.."원산지 바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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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가 140억 원 규모의 마스크 구매계약 사기를 당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미국의 제품기준에 부합하는 일본산 수술용 마스크 3천2백만 장, 우리 돈 140억 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맺었는데, '일본산' 표기와 달리 일부가 일본산이 아닌 걸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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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가 140억 원 규모의 마스크 구매계약 사기를 당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조달청인 물류복무부서는 지난 22일 마스크 공급업자들을 사기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미국의 제품기준에 부합하는 일본산 수술용 마스크 3천2백만 장, 우리 돈 140억 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맺었는데, '일본산' 표기와 달리 일부가 일본산이 아닌 걸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물류복부부서는 지난해 8월 31일 계약을 취소하고 잔여 대금 지불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마스크 제조국가나 지불한 대금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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