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녹색금융 주도기관'..5년간 45조원 지원

박광범 기자 2021. 1.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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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26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자임하며 이 분야에 앞으로 5년간 45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20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과 운영,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반영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복규 산은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그간 축적한 업무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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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은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26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자임하며 이 분야에 앞으로 5년간 45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은 향후 5년 동안 뉴딜 분야에 25조원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최대 0.8%포인트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융자해주는 것으로, 민간의 자생적 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같은 기간 20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과 운영,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반영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를 위해 이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녹색금융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뉴딜기획부'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SK건설이 국내 최대 수처리·환경폐기물 처리업체인 환경시설관리를 인수하는데 총 5500억원 규모 금융을 주선하기도 했다.

김복규 산은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그간 축적한 업무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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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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