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GGM 공장 근로자 사망 애도, 사고예방책" 주문

"신입사원 채용 공정하고 투명하게"

간부회의에서 당부발언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광주글로벌모터(GGM) 공장신축현장 사망사고 근로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화요 간부회의에서 "지난 23일 공장 신축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한 분이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노사상생도시의 기본을 생명존중에 두고 그동안 수차례 산업안전을 강조했음에도 사망 사고가 재발하여 매우 유감스러우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건설 속도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면서 "관계부서에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GGM 신입사원 채용이 지역 청년들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GGM은 채용과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들이 무색하도록 신입사원의 공정한 선발에 더욱 노력하고 특히 향후 채용에 있어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요건’을 보완하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마감한 GGM 자동차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186명 모집에 1만2603명이 지원하여 6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