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정신으로"..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들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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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원팀(One Team) 을 강조하면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26일 오후 시당에서 열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입당식에서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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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원팀(One Team) 을 강조하면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26일 오후 시당에서 열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입당식에서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오늘 부산을 잘 알고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행정을 모두 경험해 본 변 전 대행이 입당했다"며 "이로써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까지 3명의 후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세 후보 중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원팀 정신으로 나간다면 누가 본선에 올라가더라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팀 정신으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서 부산에 남은 아주 중요한 과제들을 하루 빨리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당식에 참여한 김영춘 전 장관도 "저는 3선 국회의원과 해수부 장관, 국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했다"며 "이제 행정 전문가인 변성완 전 대행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해 온 박인영 전 의장이라는 삼각편대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가덕신공항과 2030월드엑스포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들이 있다"며 "민주당 세 후보들은 앞으로 부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 그 과정에 주목해 주시고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인영 전 의장도 "김영춘 전 장관과 변성완 전 대행 등 두 분과 함께 부산시정을 책임질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경선이 시민 마음을 돌리고 전국을 놀라게 하는 경선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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