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 칼 빼든 쯔양, 무거운 유명세의 무게 [이슈&톡]

박상후 기자 2021. 1.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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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겸 유튜버 쯔양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은퇴 번복, 분식집 가격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에 오르며, 악플러의 표적이 된 그는 300만 유튜버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해당 글을 통해 쯔양은 "저는 뒷광고에 대한 오해와 그로 인한 허위 기사, 악플에 의해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했던 말을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것은 저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에 악플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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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BJ 겸 유튜버 쯔양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은퇴 번복, 분식집 가격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에 오르며, 악플러의 표적이 된 그는 300만 유튜버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쯔양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악플러의 DM을 게재하며 "저에 대한 악플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 정말 어렵게 결정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쯔양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정향은 전날 쯔양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게시한 128명을 경기광명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해당 글을 통해 쯔양은 "저는 뒷광고에 대한 오해와 그로 인한 허위 기사, 악플에 의해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했던 말을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것은 저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에 악플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뒷광고에 대한 오해, 오픈도 하지 않은 분식점에 대한 수많은 악플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가 모른척할수록 저를 향한 비난에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거론하는 악의적 댓글이 퍼져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쯔양은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강력하게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느낀 변호사들이 수임료를 받지 않고, 소송 대리를 맡아주셨다. 저는 법적 대응의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해당 소송에 의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쯔양


최근 쯔양은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8월 뒷광고 의혹이 불거지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더 이상의 방송활동은 하고 싶지 않다.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다"라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쯔양은 3개월 만인 11월 돌연 방송 복귀를 선언하고,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일부 대중들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얼마 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정원분식' 메뉴 가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반 분식점보다 가격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쯔양은 기자회견 콘셉트로 꾸며 해명했지만, 악플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쯔양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조치라는 강경 대응 계획을 밝혔다. 여전히 악플러들은 익명성에 기대 무차별적으로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유명세에 대한 무게가 무거운 만큼, 스타들의 인권을 둘러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쯔양 인스타그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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