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탄핵 심판에 "일어나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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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일어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CN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트럼프 탄핵 심판이 자신의 국정 기조에 미칠 영향을 인지하고 있지만 "만약 탄핵 추진이 없었다면 더 나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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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일어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CN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트럼프 탄핵 심판이 자신의 국정 기조에 미칠 영향을 인지하고 있지만 "만약 탄핵 추진이 없었다면 더 나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탄핵안이 실제로 통과될 지에 대해선 회의적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CNN에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기를 6개월 남겨둔 상황이었다면 결과가 달라졌겠지만, 지금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 중 17명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은 내가 (의원으로) 있던 때와는 달라졌지만 그렇게 많이 변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 탄핵 추진과 관련해 취임 이후 내놓은 "가장 광범위한 코멘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언급은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상원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송부하면서 공식적인 탄핵 절차가 시작된 날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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