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전 대표 측, 망치 갖고와 정문 부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분자진단기업 솔젠트의 경영권 분쟁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솔젠트는 코로나 전까지 매출이나 인지도가 낮아 업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진단키트로 지난해부터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회사가치가 급등하자 대주주가 경영권 확보에 발벗고 나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솔젠트는 26일 석도수 전 대표 등이 20여명이 전날 새벽 대전 본사 정문을 부수고 침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사 1층 로비를 점거하고 망치를 들고 왔으며, 장시간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젠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지난 13일 석 전 대표를 앞세운 WFA투자조합 등 일부 주주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고 주장하면서 심화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대전지방법원 등기소에 이들의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솔젠트 측은 유효하지 않은 절차로 진행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친 등기는 효력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솔젠트 관계자는 "석 전 대표의 행위로 수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각종 사안에 대해 강력한 고발 조치 등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솔젠트의 경영권 분쟁이 치열해지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회사의 몸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솔젠트는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로 대박 난 대표적인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씨젠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사용 중이다.
EDGC와 WFA투자조합 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8월 솔젠트 이사회에서 석도수 솔젠트 공동대표에 대한 해임을 의결하면서부터다. 마침 솔젠트가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과 기업 실적에서 성과를 보여 투자업계의 관심을 받은 시기와 일치한다.
솔젠트 이사회는 석 공동대표를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경영에서 배제했다. 이에 석 전 공동대표는 솔젠트 소액주주를 결집해 반격에 나섰다. EDGC가 별다른 경영실적이 없던 솔젠트의 실적 향상 후 경영권을 독점하기 위해 석 공동대표를 쫓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EDGC 측은 “석 공동대표의 배임혐의에 대해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회사 성장을 위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뭘 입었지?"… 현아, 뻥뚫린 모노키니 '헉'
☞ 한그루 근황 '화제'… 은퇴 후 물오른 미모
☞ '정우♥' 김유미, 시크한 매력… 다리 길이 실화?
☞ 중국 "입국하려면 바지 내려라"… 황당한 검사
☞ 서인영, 패피의 겨울 롱코트룩… 대학생 같아
☞ 이재철 목사, 천재이승국… 이승윤 가족 누구?
☞ 아이언 전 여친 SNS 게시물이 왜?
☞ 아이키, 24세에 결혼 9세 딸 뒀다?
☞ 선우은숙, 이영하와 하룻밤 보냈다… 어쩌다
☞ 불륜사진에 남편 찌른 아내… "이거 너잖아" 반전
한아름 기자 arh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뭘 입었지?"… 현아, 뻥뚫린 모노키니 '헉' - 머니S
- 한그루 근황, 은퇴 후 물오른 미모? - 머니S
- '정우♥' 김유미, 시크한 매력… "애 엄마 맞아?" - 머니S
- 중국 "입국하려면 바지 내려야"… 공항서 코로나 항문검사 논란 - 머니S
- 서인영, 패피의 겨울 롱코트룩 '완벽 코디' - 머니S
- 이재철 목사, 천재이승국… 모두 이승윤 가족? - 머니S
- 아이언 전 여친 SNS 게시물이 왜?… 간접 심경글? - 머니S
- 아이키 나이 '화제'… 24세에 결혼, 9세 딸 뒀다? - 머니S
- 선우은숙나이 '화제'… 이영하와 하룻밤 보냈다? - 머니S
- 불륜사진에 남편 찌른 아내, 사진 누군가 봤더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