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검증된 외인' 제리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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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1시즌 최전방을 책임질'골잡이'로 제리치(29)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26일 "제리치가 등 번호 55번을 달고 새 시즌 수원에서 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타가트(세레소 오사카)의 공백을 제리치로 메우게 됐다.
제리치는 26일 제주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해 다음 달 1일 거제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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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1시즌 최전방을 책임질'골잡이'로 제리치(29)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26일 "제리치가 등 번호 55번을 달고 새 시즌 수원에서 뛴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 2년에 옵션까지 포함하면 3년이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타가트(세레소 오사카)의 공백을 제리치로 메우게 됐다.
세르비아 출신의 제리치는 2018년 강원FC에 입단해 24골(5도움)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이후 경남FC를 거쳐 지난해까지 3년간 75경기에서 43골 7더움(경기당 0.57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우월한 신체조건(196㎝)과 파워를 바탕으로 헤딩 득점 뿐 아니라 오른발, 왼발, 프리킥까지 다양한 공격력을 두루 갖췄다"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탈장 수술을 받고 재활해온 제리치는 입국 후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제리치는 26일 제주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해 다음 달 1일 거제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원 유니폼을 입은 제리치는 "내게 많은 관심과 기회를 준 박건하 감독과 수원 삼성 구단에 감사하다"며 "최고의 클럽의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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