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미애 시즌2 박범계 부적격..임명 철회 요구"
백종규 2021. 1. 26. 16:28
국민의힘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추미애 시즌2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부적격 후보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오늘(26일) 회의 발언을 통해 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월성 1호기 검찰 수사에 지휘권 발동할 것을 시사했다면서, 정권의 홍위병 자처가 분명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인 전주혜 의원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박 후보자의 답변에서는 편향성이 드러났다며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게다가 박 후보자는 패스트트랙 형사피고인 신분이라며, 법치의 보루이자 정의의 상징인 법무부 장관을 맡는 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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