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자원봉사자 교육공무직 전환 심의위원회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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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자' 교육공무직 전환과 관련,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따라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6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업무종사자의 전환과 관련한 위원회의 의견을 받고, 신규 교무행정원 채용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교육청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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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자’ 교육공무직 전환과 관련,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따라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6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면서 정책 추진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도교육청은 노사관계 전문가·변호사·노동계 및 교원단체 추천위원 등 외부위원이 3분의2 이상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담아내고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업무종사자의 전환과 관련한 위원회의 의견을 받고, 신규 교무행정원 채용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교육청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박 교육감은 “교사가 아이를 가르치고 보살피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일이며, 질 높은 방과후학교의 운영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청은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학생을 길러내는,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시작했다”며 “대전환을 이뤄내는 힘은 소통과 공감에서 나오기에 앞으로도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빈틈없는 학교 방역과 학사일정 준비로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없는, 안전한 개학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9일에 도내 348개교에서 근무 중이던 자원봉사자 348명을 ‘방과 후 실무사’로 전환하기 위한 면접을 준비했다가, 각계에서 반발이 일자 14일 면접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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