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재정..한국경제 선방 3요인

세종=김훈남 기자 2021. 1. 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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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전년대비 -1%로 집계된 2020년 연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역성장폭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GDP 속보치에 대한 평가 자료를 내고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극심한 소비부진을 수출·투자·재정이 완충했다"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 -1.1%보다 역성장폭이 축소돼 -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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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획재정부가 전년대비 -1%로 집계된 2020년 연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역성장폭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GDP 속보치에 대한 평가 자료를 내고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극심한 소비부진을 수출·투자·재정이 완충했다"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 -1.1%보다 역성장폭이 축소돼 -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이동성과 경제활동 위축 영향에 따라 서비스업 중심으로 민간소비 성장률이 2019년 +1.7%에서 -5%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업황개선으로 같은 기간 -7.5%에서 6.8%로 반등했고, 건설투자는 -2.5%에서 -0.1%로 감소폭을 줄였다. 수출에선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지만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플러스(+)를 유지했다.

기재부 측은 "하반기 코로나 재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며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세 후퇴 등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주요 선진국 대비 역성장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기재부 측은 "내수 위축속에서 제조강국 저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선방했다"며 "재정은 1.6%포인트 성장에 기여한 2019년의 높은 기저에도 큰 폭(1%포인트)으로 성장에 기여, 경기위축을 적극적으로 완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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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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