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멘붕..오늘은 차분"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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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멘붕'이었죠. 지금은 다들 평상시처럼 차분하게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SK 와이번스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삼 사장과 류선규 단장은 "지금까지 비시즌 준비를 잘해왔으니 남은 시간도 차질 없이 잘해달라"는 말로 동요를 막았다.
SK 와이번스는 내달 1일 제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기존 SK 와이번스 연습복과 유니폼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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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니폼·연습복 입고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어제는 '멘붕'이었죠. 지금은 다들 평상시처럼 차분하게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정말 하루아침에 팀이 바뀌었다. 그 대상자가 매각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SK 와이번스였기에 구성원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SK 와이번스 관계자는 26일 "보통 매각이 이뤄지면 분위기가 조성될텐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신세계가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는 건 오래 전부터 알려진 내용이지만 우리 팀인 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최초 매각이 보도된 25일 오후까지 SK 관계자들은 해당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SK, 2021년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 실시'라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을 정도다. 야구단 최고위층인 사장과 단장 역시 마찬가지.
하루가 지난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SK 와이번스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삼 사장과 류선규 단장은 "지금까지 비시즌 준비를 잘해왔으니 남은 시간도 차질 없이 잘해달라"는 말로 동요를 막았다.
이 관계자는 "신세계측에서 100% 고용 승계를 약속하면서 어제와 달리 오늘은 차분해진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실무진의 인수 작업과 별개로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내달 1일 제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일부 선수들은 이날도 야구장에 들러 개인 운동과 짐 챙기기로 전지훈련에 대비했다. 이미 최정, 김성현, 김강민 등은 제주로 넘어갔다.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기존 SK 와이번스 연습복과 유니폼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 관계자는 "3월 본계약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신세계 실무진과 미팅을 통해 세부 내용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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