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법칙' 김성수 "6년 만에 스크린 컴백..초심 찾았다"

김지은 2021. 1. 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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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스릴러 영화 '게임의 법칙:인간사냥'으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이수성 감독은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영화를 찍고 싶었다. 살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어떤 살인도 용납될 수 없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심판한다는 것 자체가 정의에 대한 아이러니라고 생각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성수는 2015년 '검은손'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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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감독 "살인마의 대결..생존 스릴러"
서영 "촬영내내 몸 멍투성이..묘한 에너지"
[서울=뉴시스] 영화 '게임의법칙:인간사냥' 포스터.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김성수가 스릴러 영화 '게임의 법칙:인간사냥'으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게임의법칙:인간사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수성 감독과 김성수, 조경훈, 서영이 참석했다.

영화는 외딴섬의 여행지를 찾은 '정환'(김성수)이 살인마의 표적이 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 위험한 비밀들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생존 스릴러다.

이수성 감독은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영화를 찍고 싶었다. 살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어떤 살인도 용납될 수 없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심판한다는 것 자체가 정의에 대한 아이러니라고 생각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성수는 2015년 '검은손'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본 순간 내가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조금 더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초심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생각하는 것만큼 연기했던 캐릭터가 다양하지 않았다. 계속 연기를 위해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건 직업의 특성인 것 같다"며 "이 영화를 찍으며 예전보다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다시 도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단 걸 깨달았다"고 했다.

살인마의 또 다른 타깃이 된 미연 역의 서영은 "생존스릴러라 힘든 장면이 많을 것 같아 두려움이 있었지만 늦기 전에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촬영을 하며 오랜 만에 묘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에 몸보다 마음이 앞설 때가 많았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아도 나 혼자 액션을 하기도 했다"며 "몸이 멍투성이에 욱신거려서 촬영 기간 동안 잘 자지 못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양의 파스를 썼던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서영은 미연을 피해자지만 능동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여전사같이 보이기 위해 청바지에 민소매 티셔츠만 입고 뛰어다녔다"고 덧붙였다.

28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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