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떠나는 SK, 팬들에 마지막 인사.. "새로운 자리서 노력"

안경달 기자 2021. 1.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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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주인이 바뀌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SK는 26일 와이번스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2000년 3월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 첫 만남을 가진 지 21년이 지났다"며 "팬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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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6일 와이번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사진=SK 와이번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21년 만에 주인이 바뀌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SK는 26일 와이번스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2000년 3월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 첫 만남을 가진 지 21년이 지났다"며 "팬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별사에서 SK 측은 "첫 한국시리즈 우승인 2007년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우승 4회, 페넌트레이스 우승 3회, 포스트시즌 진출 12회 등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과 프론트의 노력만으로 된 것이 아니다"며 "항상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준 팬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순간들"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와이번스는 이제 신세계그룹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며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K는 "고객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통기업의 장점이 프로야구와 만나면 팬 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신세계 그룹은 SK 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선수 발굴 육성,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등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구단 운영권이 이전되더라도 인천을 연고지로 하며 선수단과 프런트 역시 100% 고용 승계된다"며 "(우리도) 이제 새로운 자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그동안 와이번스를 아껴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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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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