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원순환 실천운동 참여 마을·단체 공모..총 4000만원 지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마을과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과 한담해변 일원에서 열린 '2020 제주 플로깅(JEJU-Plogging)'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뉴스1 제주본부가 주최했다.2020.9.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마을과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지속가능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 4곳과 '친환경 생활실천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참여한 단체 4곳이다.

지원 사업 내용은 마을·단체별로 자원순환 실천 '4R 운동'과 연계한 친환경 실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것으로 생활쓰레기 배출감량, 재사용, 재활용, 환경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다.

'4R 운동'은 '불필요한건 거절하기'(Refuse), '쓰레기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이다.

제주도는 분야별로 각각 2000만원,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15일까지며,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보조금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및 단체소개서와 함께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