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하지?"..'소울'의 시작이 된 질문

김지혜 입력 2021. 1. 26. 16:15 수정 2021. 1.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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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을 만든 피트 닥터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공개된 ''소울'을 말하다' 영상은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울'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피트 닥터 감독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저 자신의 질문에서 시작됐죠"라며 '소울'에 담긴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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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저 자신의 질문에서 시작됐죠"

영화 '소울'을 만든 피트 닥터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공개된 ''소울'을 말하다' 영상은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울'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피트 닥터 감독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저 자신의 질문에서 시작됐죠"라며 '소울'에 담긴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한다.

제작자 다나 머레이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질문이에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민하죠"라고 말하며 '소울'이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어 조와 22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는 "때로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죠", "성공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순간에 충실하고 사람들과 교감하고 감정을 느껴야 해요. 치열하게 사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죠"라며 '소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도 드러냈는데 캠프 파워스 공동 연출은 "픽사의 스토리텔링은 대단하다.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소개했고, 제이미 폭스는 "스토리, 음악, 캐릭터가 다 훌륭합니다. 이번에도 픽사 영화는 옳아요"라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또한 도로테아 윌리엄스 역의 안젤라 바셋과 조의 엄마 리바 가드너 역을 맡은 필리샤 라샤드는 각각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픽사의 가족이 되어서 기뻐요. 픽사 영화는 아이들이 이해할 만큼 쉬우면서도 어른들에겐 생각해볼 의미를 전하기도 하죠", "이 영화에는 희망과 따뜻함이 있어요. 여러분의 열정에 불을 붙이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게 해 줄 거예요"라고 적극 추천해 기대를 더한다.

'소울'은 개봉 후,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희망을 불어넣으며 마법 같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25일 이후 29일 만의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0만이 넘은 것은 물론, 76일 만에 한 작품이 하루 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봉 이후 쏟아지는 극찬 역시 압도적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관객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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