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가트 공백 '검증된 외인' 제리치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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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세르비아 공격수 제리치(29)를 품었다.
수원은 26일 "2021년 최전방을 책임질 골잡이 제리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옵션을 포함하면 3년"이라고 전했다.
수원은 일본 J리그로 떠난 타가트(세레소 오사카)의 공백을 제리치로 메웠다.
제리치는 "많은 관심과 기회를 준 박건하 감독과 수원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최고의 클럽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걸맞는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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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6일 "2021년 최전방을 책임질 골잡이 제리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옵션을 포함하면 3년"이라고 전했다.
수원은 일본 J리그로 떠난 타가트(세레소 오사카)의 공백을 제리치로 메웠다.
제리치는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2018년 강원FC에서 36경기 24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2019년에도 강원과 경남FC에서 33경기 13골(승강 플레이오프 제외)을 터뜨렸다. 다만 지난해에는 K리그2로 내려간 경남에서 6경기 1골에 그쳤다. 탈장 수술 여파였다.
수원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우월한 신체조건(196cm), 파워를 갖췄다. 헤딩 뿐 아니라 프리킥 등 다양한 공격력을 갖췄다"고 기대했다.
제리치는 입국 후 자가격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제리치는 "많은 관심과 기회를 준 박건하 감독과 수원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최고의 클럽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걸맞는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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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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