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닥 한때 '천스닥'..코스피 2%↓ 개인 4.2조 폭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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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3140선으로 밀렸다.
이날 1000포인트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1007.52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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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000 돌파 코스닥 994..환율 5.8원 오른 1106.5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3140선으로 밀렸다. 장중 한때 20년만에 1000선을 넘어섰던 코스닥 지수도 하락 전환하며 종가 기준 '천스닥'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68p(2.14%) 하락한 3140.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역대 두번째로 많은 4조22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2506억원과 1조976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4.44%), 기아차(-3.86%), LG화학(-3.54%), 현대차(-3.27%), 삼성전자(-3.02%), 카카오(-2.64%), 네이버(-2.01%)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셀트리온(0.47%)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0p(0.53%) 떨어진 994로 마감했다. 이날 1000포인트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1007.52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5억원과 166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146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머티리얼즈(-3.98%), CJENM(-2.78%), 알테오젠(-2.21%), 카카오게임즈(-1.71%)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4.10%), 복합기업(-3.87%), 자동차(-3.45%), 전기장비(-3.20%), 무선통신서비스(-2.9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각국의 경제 및 국경 봉쇄 이슈가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했고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및 경기 소비재와 자동차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면서 수급적인 부분 또한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8원 오른 110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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