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납치했다'..보이스피싱 막은 상상인저축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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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납치했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수천만원을 날릴뻔한 노부부가 상상인저축은행 직원의 대처로 피해를 면했다.
주문황 상상인저축은행 수신팀장은 "매주 진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덕분에 고객님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각별히 신경써 업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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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납치했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수천만원을 날릴뻔한 노부부가 상상인저축은행 직원의 대처로 피해를 면했다.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 고객 예금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일산동부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일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 일산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3200만원에 대한 담보대출을 신청했다. 당시 일산지점 이이안 대리는 고객 요청에 따라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을 안내했지만, 고객은 그냥 대출해 달라는 말만 되뇌었다. 게다가 자금 용도도 불명확하고, 어딘가에 통화 중인 상황이 포착됐다.
이에 이 대리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동료 직원에게 시간을 좀 끌어달라 부탁한 뒤 매뉴얼에 따라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확인하고 노부부가 직접 아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아들의 안전을 확인시켜 주었다.
주문황 상상인저축은행 수신팀장은 “매주 진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덕분에 고객님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각별히 신경써 업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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