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로 만나는 2월의 해외 건축 뉴스

신기영 2021. 1. 2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콰도르 키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사사무소, Jorge Ramón Giacometti Taller de Arquitectura가 에콰도르 북부의 험준한 산 위에 Casa Ocal이라는 주택을 설계 및 건축했다.

재생 철물은 구조뿐 아니라 주방 등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ORLD ARCHI TOPICS


ⓒClaudia Muñoz Karig

01 남미 산 위에 지어진 유칼립투스 집

에콰도르 키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사사무소, Jorge Ramón Giacometti Taller de Arquitectura가 에콰도르 북부의 험준한 산 위에 Casa Ocal이라는 주택을 설계 및 건축했다. 주택은 박공 구조에 유칼립투스 목재와 재활용 철물을 사용해 지어졌으며, 접근하기 어려운 입지적 특성 때문에 주택의 각 요소를 보다 단순화하고 모듈화해 5개월에 걸쳐 주택을 지었다. 재생 철물은 구조뿐 아니라 주방 등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02 뉴욕 하이라인 공원 확장 계획 발표

지난 1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하이라인 공원을 근처 Pen 전철역까지 잇는 공원 확장 계획을 전했다. 하이라인 공원은 폐쇄된 철도 고가를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유명한 프로젝트로, 피트 아우돌프 등 세계적인 정원가가 참여하고, 우리나라 서울로 7017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뉴욕 정부는 이번 확장을 통해 역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해안가로도 직결되며 뉴욕 서부 맨해튼 재개발의 일부로 작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PCA Stream

03 파리 샹젤리제 거리 정원화 예정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champsélysées) 거리가 보행자 친화적인 공공 공간으로 전환된다는 계획이 파리 시장 안 이달고에 의해 발표됐다. 이달고 시장은 “2030년까지 거리 전체를 정원화 한다”며 “8차선 도로의 절반을 폐쇄하고 녹지로 만들어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콩코르드 광장도 2024년 올림픽을 목표로 재설계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대기 질 개선과 오염이 한결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Kamp C

04 3D 콘크리트 프린터로 인쇄된 집

벨기에 기업 Kamp C가 수도 브뤼셀 서쪽에 위치한 도시 베스테를로에 2층 규모인 바닥 면적 90㎡ 주택을 3D 콘크리트 프린터로 약 3주에 걸쳐 인쇄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3D 프린터로 건축물을 인쇄하는 일은 종종 있어왔지만, 각 층을 나눠 인쇄하고 조립하는 방식이 아닌, 한 번에 인쇄했다는 데서 의미를 둘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쇄에 사용된 콘크리트에도 진보가 이뤄져 기존보다 강도는 약 3배, 시간과 비용은 60%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05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초고층 빌딩 건축 감소 추세

CTBUH(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는 연례보고를 통해 2020년 완공된 고층빌딩(건물 높이 200m 이상)의 숫자가 전년대비 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133개에서 2020년 106개로 줄어 든 것으로 한편, 500m 이상 초고층 빌딩 완공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0을 기록하게 되었다. 보고서는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보다 더 많은 더 많은 프로젝트가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건설 숫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성_ 신기영

ⓒ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1년 2월호 / Vol.264  www.uujj.co.kr





Copyright © 월간 전원속의 내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