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라이프시맨틱스,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디지털 치료 선도

김도윤 기자 2021. 1.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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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최대 128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다양한 곳에 분산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헬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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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최대 128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 수혜가 투자 포인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는 현재 사업모델기반 특례를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설립된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다. 주로 비대면 의료와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해 건강과 질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세계적으로 고령화, 만성질환 환자 증가 등에 따라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설립 뒤 의료기관과 협업,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했다. 주력 제품인 '라이프레코드'의 경우 2019년 하반기 한화생명과 계약으로 첫 사업화에 성공했다.

라이프레코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의료 정보 및 AI, 보안, 인증 등 필수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민간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이 고객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닥터콜'의 경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정부로부터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시허가를 받았다. 국내 민간 사업자 중 라이프시맨틱스가 유일하다.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의료 상담 등 비대면 모니터링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미래 의료 기술인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호흡기 질환자나 암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국내 7개 상급 종합병원 등과 함께 실시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라이프시맨틱스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9000~1만25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90억~125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919억~1277억원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2020년 추정 매출액은 27억원, 영업손실은 29억원, 순손실은 84억원이다. 회사 측은 2021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선 뒤 2022년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2월 18~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다양한 곳에 분산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헬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라이프시맨틱스는 또 암 환자와 호흡기질환자의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파이프라인 2가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임상과 승인 등 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미래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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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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