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녹색금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 추진"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2021. 1.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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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26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향후 5년간 25조원 수준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운용 및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반영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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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KDB산업은행/연합뉴스

KDB산업은행이 26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향후 5년간 25조원 수준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운용 및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반영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에 대응해 여신정책에 주력산업의 저탄소화, 녹색 신사업 육성, 공정 전환 등을 반영하고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초 기존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녹색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ESG·뉴딜기획부’도 신설했다.

김복규 산업은행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녹색·기후금융은 경제·산업구조의 혁신 및 국가의 성장전략과 맞물려 있다”며 “산은은 그간 축적한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녹색 전환을 위해,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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