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499억 환급
이새하 2021. 1. 26. 15:48
年매출 30억이하 평균 26만원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자영업자들이 평균 26만원 상당의 카드 수수료를 돌려받는다.
금융위원회·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된 19만곳에 499억원 상당 수수료를 돌려준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이 된 가맹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로 등록한 신용카드 가맹점이다. 신규 가맹점은 카드사가 국세청 등에서 매출액 자료를 확인하기 전까지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후 매출액이 확인돼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이미 납부한 카드 수수료와 우대 수수료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다. 연 매출액 기준 우대 수수료율은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1.0~1.3%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1~1.4%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1.3~1.6% 등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영세 가맹점은 총 218만개(75.2%), 중소 가맹점은 60만6000개(20.9%)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與"한국형 손실보상"…자영업 月매출 400만원까지 정액보장
- 영란은행 총재의 솔직고백 "비트코인 미래는 어둡다"
- 美 방역사령탑의 中 압박…"코로나 근원 WHO에 밝혀라"
- "과감한 돈풀기 당분간 이어지겠지만…2분기엔 달라질수도"
- 한은 "올해 3% 성장"…코로나백신 접종속도가 최대 변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