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스캔들' 러시아, 도쿄올림픽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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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오는 7월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25일 NHK에 따르면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러시아 선수단을 주요 국제대회에 2년간 참가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지난해 12월 결정을 받아들였다.
CAS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 혐의를 인정해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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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무혐의 선수들 개인 자격으로 출전은 가능
25일 NHK에 따르면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러시아 선수단을 주요 국제대회에 2년간 참가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지난해 12월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러시아는 국가 자격으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불참한다.
다만 도핑 무혐의를 받은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길을 열어뒀다. RUSADA는 성명을 내고 “CAS의 결정에 결코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 선수와 스포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WADA와 협력하고 자격 회복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AS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 혐의를 인정해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 러시아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러시아 선수단은 국가 자격으로 2022년 12월 16일까지 주요 국제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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