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도전 시작"..인천시, 추진단·지원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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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월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한 대응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조만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지원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대응 부서인 건강체육국을 중심으로 접종시행을 총괄하는 접종관리팀, 백신 및 접종기관을 관리하는 백신수급운영팀, 이상반응을 총괄하는 이상반응대응팀 등 3개 팀(14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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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월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한 대응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조만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지원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대응 부서인 건강체육국을 중심으로 접종시행을 총괄하는 접종관리팀, 백신 및 접종기관을 관리하는 백신수급운영팀, 이상반응을 총괄하는 이상반응대응팀 등 3개 팀(14명)을 운영한다.
지원단에는 접종상황을 관리하는 상황관리팀과 이를 지원하는 상황지원팀 등 2개 팀(8명)이 운영된다.
예방접종은 각 군·구 보건소가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보건소가 접종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구에도 지원팀을 꾸릴 계획이다.
시는 또 경찰, 소방, 교육청, 민간협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 백신 접종 자문 및 현장 지원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제 백신접종이라는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한몸처럼 유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신 접종은 국내로 들어오는 백신의 허가가 완료되고 20일간의 국가출하승인 검정을 거쳐 2월 내 가능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를 분기별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순서에 따라 배정했다.
1분기는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대상이다.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경우 고령,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자가 다수 포진해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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