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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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오는 3월14일까지 운영한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기동포획단은 부안군 수렵연합회 등 3개 단체 21명으로 구성돼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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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오는 3월14일까지 운영한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유해야생동물이 민가나 농작물 경작지에 출몰 때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동포획단은 부안군 수렵연합회 등 3개 단체 21명으로 구성돼 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들에 대한 수렵보험 가입지원과 포획포상금(멧돼지 30만원, 고라니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멧돼지 167마리, 고라니 480마리가 포획돼 총 7400만원의 포획포상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기동포획단 출동 전 반드시 마을 이장과 신고자에게 사전에 연락해 불법 수렵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없도록 조처를 하고, 포획 시간은 경찰서 총기 관리기준에 따라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변산반도국립공원 구역과 관광지 등에서는 수렵이 금지되며, 민가·축사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뒤 포획 활동이 가능하다.
최형인 군 환경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만큼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과 적절한 포획 및 관리를 통해서 최적의 개체수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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