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日 '카도카와' 제휴 끈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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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와 일본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KADOKAWA) 간 제휴가 더욱 끈끈해질 전망이다.
양사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면서 카카오가 카도카와 지분을 늘려오다 최근 최대주주 지위까지 올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도카와 지분 7.3%(517만8300주)를 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카카오 측은 "조금씩 지분을 늘려오다가 최근 최대주주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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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도카와 지분 7.3%(517만8300주)를 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전략적 투자를 지속한 결과다. 지난 6월 412억원을 들여 카도카와의 지분 2.7%를 인수한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율을 4.9%로 늘린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조금씩 지분을 늘려오다가 최근 최대주주가 됐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카도카와 협력으로 카카오재팬의 콘텐츠 앱 ‘픽코마’에 활용할 지식재산(IP)을 여럿 수급했다. 픽코마 앱은 지난해 7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비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현지에 뿌리를 내렸다.
카도카와는 만화부터 애니메이션, 전자책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취급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춘 서브컬처(하위문화) 콘텐츠도 상당수 유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됐으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뒀다. 지난해 매출(2019년 4월~2020년 3월)은 2046억5300만엔(약 2조1800억원)이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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