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대상 상장사 45%, 감사인 지정받아
김종윤 기자 2021. 1. 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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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회사가 2곳 중 1곳꼴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지 않고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상장법인은 전년보다 56곳 늘어난 2천282곳인데, 이 가운데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1천60곳으로 전년보다 253곳, 31.4%가 늘었습니다.
외부감사대상 상장사 중 44.5%가 감사인을 지정받은 것인데, 2019년 상장사의 감사인 지정 비율은 34.7%였습니다.
감사인 지정 비율이 이처럼 높아진 데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주기적 지정' 제도가 본격 시행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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